런닝화 미드솔 특징
최근 뉴발란스는 새로운 레이싱화 SC Elite V4를 출시 하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런닝화 미드솔을 보면 PEBA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발란스의 레이싱화 까지 PEBA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대부분의 브랜드들의 레이싱화는 PEBA소재의 미드솔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레이싱화는 PEBA소재의 미드솔을 사용하는 것 일까요? 대표적인 러닝화 미드솔 소재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러닝화 미드솔
PEBA
스포츠 브랜드에서 마라톤화의 미드솔을 개발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무엇일까? 충격흡수는 당연하고 에너지 리턴과 경량성일 것이다. PEBA 소재의 가장 큰 특징이 다른 소재들보다 에너지 리턴과 경량성이 아주 탁월하다는 것이다. PEBA소재의 반발력이 다른 소재들보다 반발력이 20%이상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PEBA소재의 단점으로는 주로 슈퍼레이싱화에 쓰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이 저렴한 레이싱화는 어떤 소재를 쓸까?
EVA
EVA소재의 강점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여기서 내구성은 마찰에 의한 내구성을 말한다.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미드솔 소재의 주요쟁점인 경량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마라톤 훈련화로 많이 사용된다. 반대로 단점은 복원력이 약하다. EVA소재의 신발들을 오래 신다 보면 미드솔이 쭈글쭈글하게 눌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심하면 완전이 쿠션이 죽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제조사들이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EVA소재에 질소를 결합해 반발력과 복원력을 개선하고 있다.
TPU
우리에게 ‘아디다스 부스트’로 유명한 TPU 소재는 반발력과 복원력이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무게가 조금 나가는 러너들이 가벼운 런닝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아쉬운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무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TPU소재의 런닝화 개발은 상대적으로 덜하다.